사진출처=YTN 보도 캡처
영국 웨스트요크셔 경찰은 영국 리즈 지역 인근 카톨릭 학교인 코퍼스크리스티 칼리지에서 이 학교 교사인 앤 맥과이어(61)가 15세의 남학생의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남학생은 사건 직후 다른 교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살해 장면을 목격한 이 학교 학생들은 BBC를 통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뒤 따르는 공격을 피해 소리를 지르며 도망갔다고 전했다.
학교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범인을 체포했지만, 여러 번 칼에 찔린 피해 교사는 병원으로 호송 도중 사망했다.
충격적인 소식에 영국 전역에서는 애도 분위기와 함께 학교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웨스트요크셔 경찰은 “다행히 다른 학생들이 다치진 않았지만 이것은 엄청나게 충격적인 사건이다. 하지만 전례 없는 사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교는 학생이 공부하거나 교사가 일하는데 매우 안전한 장소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을 상대로 살해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