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스마트타운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30일 도화지구 첫 앵커시설인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 준공식을 가졌다.
구 선화여상 부지에 1만417㎡(6층) 규모로 들어선 행정타운은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 중부수도사업소가 입주하게 된다.
1만4500㎡(15층) 규모로 준공된 제물포스마트타운은 JST일자리지원본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실, 창업보육실, 문화콘텐츠코리아랩, 컨택센터, 사회적기업지원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사회적은행 (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 입주한다.
JST일자리지원본부는 취업과 창업기관이 분산되어 있던 것을 통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자 역량강화교육, 취업 및 구인정보 제공, 창업아이디어 개발 및 창업교육, 창업컨설팅, 멘토링, 창업자금 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30일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대학교가 송도로 이전하면서 주변 상권이 침체되었으나 행정타운 240여명, 제물포스마트타운 300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2016년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6개 기관)와 누구나집 520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도화지구는 젊은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란 게 인천시측의 설명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