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하는 레드 듈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파킨슨병에 대한 기초지식과 일상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경과 고성범 교수가 ‘파킨슨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손떨림 등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을, 권겸일 교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운동 치료법을 소개했다. 이혜미 교수는 생활습관, 식이요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고 교수는 “파킨슨 학교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파킨슨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노인 인구증가로 최근 발병률이 높아졌지만 아직까지도 타 질환과 오해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사진제공=고려대 구로병원)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