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의원은 10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선거인단대회에서 정병국 의원을 누르고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남 의원은 당원, 대의원,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투표와 여론조사 환산치를 합산한 결과 1562표를 얻어 정병국 의원을 514표차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선출됐다.
남 의원은 15대 국회에 입성한 이래 수원 팔달구에서 내리 5선을 지내며 한나라당 대변인과 최고위원을 맡았다. 현재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경기지사 후보 경선을 실시해 김진표, 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중 한 명의 후보를 선출한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