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결별은 5월 초 이미 감지된 바 있다.
지현우는 지난 6일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에서 군 생활을 마쳤다. 유인나는 이 전역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유인나가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지현우는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답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당시 유인나 소속사 측은 “둘 사이에는 이상 없다. 유인나의 예정된 스케줄 때문에 전역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TV리포트에 따르면 유인나 측은 지현우가 군 제대한 후 활동복귀를 앞둔 상황에서 결별에 초점이 맞춰질 것을 우려했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배려하고자 선의의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현재 지현우는 현재 복귀작을 검토하며 활동 재개를 위해 준비 중이다.
유인나와 지현우는 2012년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남녀 주인공을 맡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현우가 유인나를 향한 감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고,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양측은 6월 공식 열애를 인정했고, 8월 지현우는 군 입대했다.
이들의 결별에 대해 네티즌 일부는 “지현우가 너무하다. 스무 살 초반 남자애들도 군대 가기 전에 여자친구 사귈 엄두를 못 내는데, 군대 가기 전에 공개적으로 고백해 버려서 유인나를 ‘공개’고무신으로 만들어버리더니 결국...”, “방송 중에 상대방 여자한테 동의도 안구하고 공개적으로 발표해버리고 그러고 몇 달 안 사귀고 군 입대한 게 좀 이기적이었던 것 같다. 유인나는 30대인데 지현우 군대 간 동안에 지현우도 못 만나고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