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의 화려함과 이면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 ‘밀회’는 배우들의 각자 개성을 살린 팬션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14일 방송된 JTBC ‘밀회’ 15회에서는 간통 죄로 고소당한 김희애가 김 전무와의 거래로 풀려나고 위자료 청구까지 하는 남편의 찌질함에 치를 떠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미디움 길이의 블랙 스커트와 보트넥의 세련되고 심플한 화이트 블라우스와 함께 화이트 자켓을 착용해 역경 속에서도 빛나는 우아함을 유지했다.
김희애가 선택한 의상은 독특한 디자인과 예술적인 패턴이 특징인 ‘이세이 미야케’ 브랜드의 블라우스로 햄라인까지 떨어지는 볼드한 턱 디테일이 포인트인 제품이다.
‘밀회’ 후속으로는 김옥빈, 이희준 등이 출연하는 ‘유나의 거리’가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사진=JTBC ‘밀회’ 캡처)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