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을 이용한 경관 조명등이 첫선을 보였다.
함평군은 나비축제 현장인 함평읍 수변공원 인근 친환경 농업지구에 ‘풍력 이용 경관 조명등’ 35기를 설치했다고 지난 4월29일 밝혔다.
이 조명등은 11m 높이의 기둥 끝에 위치한 1.5m 크기의 팔랑개비가 돌면서 발생하는 전기 에너지를 축전, 지상 4m 위치에 달린 4개의 등을 밝히는 원리다. 조명등 1기당 가격은 50만원.
풍력을 이용한 조명등은 친환경 대체 에너지의 개발 보급과, 환경보전의식 확산을 위한 견학 및 교육 코스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청정 함평의 이미지를 높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관광수익 증대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신에너지기술연구소’ 박수조 사장은 “친환경 이미지에 걸맞은 함평지역을 대체 에너지 개발 시범지구로 만들어 전국적인 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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