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은 23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자신을 걱정하는 최종원과 설전을 벌였다.
최종원은 “김흥국씨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돌아서면 애잔하고 애처로운 마음이 든다. 근데 정체가 뭐냐? 정치인이냐 축구인이냐. 가수인데 히트곡도 없다”며 김흥국의 정체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김흥국은 “호랑나미, 59년 왕십리. 두 곡이면 많은 거예요”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최종원은 “지금까지 얼마를 벌어가지고 애들 두 집 살림하고..노래 제대로 해”라고 지적했다.
최종원의 지적에 김흥국은 “정치인 해가지고 거기서 싸움만 하더니 여기 나와 가지고 계속 후배들 야단만 치고. 형은 김구라랑 다른 게 뭐 있어요”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캡처)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