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NH농협증권과 합병을 앞두고 실시한 희망퇴직에서 412명이 퇴직을 신청했다고 28일 전했다.
신청자 412명은 전체 직원 973명의 13.8%에 달하는 인원이다.
우리투자증권과 비슷한 시기에 희망퇴직을 받은 NH농협증권은 196명의 퇴직자 명단을 확정했다.
희망퇴직으로 두 증권사 합병 후 직원은 약 3200여 명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합병 전 조직 슬림화를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은 이제 영업 정상화와 수익성 회복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