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청약접수를 59㎡와 74㎡ 2개 타입으로 구분해 진행한 결과 74㎡(일반공급 213세대)에 1822명이 신청해 8.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는 일반공급 474세대 공급에 3590명이 신청, 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화지구 내에 거주했던 주민이 우선 공급으로 신청한 11명을 포함하면 520세대 공급에 3601명이 신청, 평균 6.9대 1을 기록했다.
계약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많은 예비당첨자가 확보된 상황으로 볼 때 무리 없이 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다.
‘누구나 집’은 2017년 1월 입주예정으로 10년 공공임대주택처럼 입주 후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자에겐 향후 분양전화시 우선권이 주어진다.
임대거주기간 중 퇴거일 3개월 전 미리 통보하면 언제라도 위약금 없이 퇴거도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누구나 집’은 인천지역 내에 임대차 주택시장의 안정화와 도화구역 전체를 활성화시키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입주시까지 안전하고 튼튼하게 누구나 집을 시공하겠다”고 말했다.(사진=인천도시공사)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