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파산신청_‘세바퀴’ 출연한 현진영 방송캡처
[일요신문] 원조 힙합 가수 현진영(본명 허현석)이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한 사실이 전해졌다.
11일 다수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인용해 현진영이 지난달 2일 서울중앙지법에 개인 파산 및 면책 신청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싸이더스HQ 측 역시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현진영의 출연료 대부분이 전 소속사에게 받은 선급금 충당에 사용되고 있는데다 고정 수입이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현진영의 채무액은 기획사 제이에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1억원을 포함 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심리를 거쳐 오는 7월 현진영의 파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진영은 1990년 대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유명세를 치렀으며 조성모 등 가수들의 음반 프로듀싱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