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마트에 비해 15% 저렴
[일요신문] 본격적인 무더위 철을 맞아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 출하가 한창이다.<사진>
13일 진주시에 따르면 농산물도매시장에선 하루 60여 톤의 수박이 경매를 통해 인근 대도시와 서부경남 전역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
주로 진주와 함안 등지에서 생산·출하되고 있으며, 당도와 품질 면에서 모두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지난해에 비해 출하량이 10%가량 증가했으며, 10kg 1통에 10,000~13,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어 일반 마트에 비해 15%정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중인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비타민C와 미네랄 효소 성분이 많아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한편, 진주시는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질 좋은 수박을 타 매장과 비교 구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과일판매장의 가격표시 제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