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
[일요신문]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는 배우 심은경을 `PiFan레이디(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심은경은 드라마 `황진이`, `태왕사신기` 등에서 아역답지 않은 걸출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써니`와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꾸준히 필모그라피를 다져온 그는 올해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연기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노래 실력까지 뽐내 ‘연기 천재’, ‘충무로 블루칩’ 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지난 5월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심은경은 지난해 PiFan이 출간한 장르영화 전문 서적 ‘장르백서 1권‐ 호러영화’ 중 인터뷰 페이지를 통해 장르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심은경은 오는 19일 신세계 문화홀에서 열리는 제18회 PiFan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식을 가진 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PiFan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PiFan은 오는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