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코트디부아르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
사브리 라무쉬 코트디부아르 감독은 1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코트디부아르 부상 명단에 올랐던 선수들이 모두 회복됐다고 전했다. 이 중에는 야야 투레와 디디에 드록바도 포함돼 있다.
라무쉬 감독은 “앞서 몇몇 선수들이 커디션에 문제가 있었지만, 그들은 모두 잘 회복됐다”며 “모든 선수들이 일본전 출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 중원의 핵심 야야 투레도 부상에서 완치된 모습이다. 지난 4월부터 허벅지 부위 통증을 호소하던 투레는 지난 5월 11일 웨스트햄과의 EPL 마지막 경기에서 결국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결국 투레는 시즌 종료 후 카타르에서 수술을 받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출전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투레는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이제는 모든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디디에 드록바도 일본전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라무쉬 감독은 “드록바는 지난 시즌 막판 당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다. 현재 드록바의 몸 상태는 아주 좋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드록바는 지난 5월 30일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서도 후반전에 출전한 바 있다.
디디에 드록바와 야야 투레의 복귀는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해야 하는 일본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의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출처=코트디부아르축구협회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