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VP로 선정된 ‘조마조마’ 배우 강성진(좌)
지난 16일 경기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2라운드 ‘조마조마’와 ‘천하무적’의 경기에서 조마조마가 천하무적에 11대 4로 승리했다.
조마조마에는 개그맨 심현섭과 배우 강성진, 이종원, 만화가 박광수 등이 뛰고 있고, 천하무적에는 가수 김창렬, 강인과 개그맨 한민관 등이 속해있다.
경기 초반 천하무적의 적시타와 조마조마의 연이은 악송구가 나오면서 천하무적이 3회 초까지 4대 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조마조마도 끈질기게 쫓아갔다. 3회말 2점을 보태 3대 4로 천하무적 턱 밑까지 쫓아간 조마조마는 4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조마조마 정진우가 싹쓸이 적시타를 뽑아내며 7대 4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인수와 김상호의 연이은 적시타가 터지면서 11대 4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조마조마가 4회 한 이닝 7득점의 무서운 화력을 과시한 가운데 경기는 종료됐다.
이날 MVP는 대타로 나서 안타를 만들어내 역전 발판을 마련한 조마조마의 배우 강성진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시구자로 나선 가수 로지는 ‘강속구 시구’를 선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