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가 관내 유해화학물질 누출 위험이 있는 25개소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유해화학물질 방제 훈련 모습. /사진제공=경기 이천소방서
[일요신문] 경기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는 관내 유해화확물질 누출 위험이 있는 총 25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수립을 통해 현장대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가 수립한 대책에는 화학보호장비 및 중화제 확보, 비상연락망 유지 및 대비태세 강화, 화학물질사고 대응 전문교육 및 훈련 강화 등이 포함됐다.
소방서는 자체점검 결과 현재 유해화학물질 소관 부처별 개별법에 의한 분산관리로 인해 관리감독과 사고대응 기관 이원화, 사고대응을 위한 전문인력 부족, 사고시 대응장비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해 사고발생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책을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은 피해가 광범위하고 현장대응이 어렵지만 이번 대책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현장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평 기자 jwp01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