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양성 위한 후원금 및 현물 지원 등 다양한 공헌사업 전개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강민철 이사(무학 대표이사, 사진왼쪽)가 지난 25일 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우수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일요신문] 무학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재호)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오던 의치제작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보훈가족까지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달 16일 부산지방보훈청, 소맥의료재단 참상쾌한치과병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보훈청은 의치지원 대상을 추천하고, 참상쾌한치과병원과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은 의치제작을 돕게 된다.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관련 기관에서 기초수급대상자 대상으로 의치제작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지만 넉넉지 않은 상황”이라며 “생활고로 인해 생활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올해는 보훈가족까지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0여 명의 보훈가족이 치료를 받았다.
재단은 지금까지 이 사업으로 총 500여 명을 지원했다.
한편,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은 이와 함께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을 위해 노력하는 이웃들을 위해 후원금 전달, 문화공연 초대,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21세기 항공 우주시대를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07년부터 공군 항공과학고등학교를 매년 후원하고 있다.
우수한 전문 인력 70여명에게 해외 선진문화 체험의 기회와 장학금 등을 지원했다.
또,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국군 장병들에게는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이 주최하는 관현악단 CWNU 윈드오케스트라 공연과 국내 정상급 가수를 초청하는 좋은데이 희망콘서트에 자매결연 부대 장병들을 초대해오고 있다.
군인 가족을 돕기 위해 2010년에는 천안함 유족돕기 성금을 전달했고, 제2차 연평해전으로 전사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록한 영화 ‘NLL연평해전’ 제작 후원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우리나라 선적의 안전한 항해와 재건활동을 지원하는 해외파병부대의 원활한 임무수행을 위해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