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다음카페 ‘아이러브사커’ 캡쳐
30일 오후 6시쯤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에 ‘청량리여 실시간 상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연기로 자욱한 청량리역 개찰구에서 승객들이 손으로 입을 막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사진과 함께 “청량리역 중앙선에 불이 났나보다”라며 “연기 장난 아니고 소방차랑 구급차가 들어간다. 별일 없기를”이라고 전했다.
청량리역 측에서는 “전동열차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부분에 접촉 불량이 일어나 불꽃이 튀며 연기가 발생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지만, 현재 상황은 모두 종료돼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30일 오후 4시쯤에는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 옆 상가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는 사진이 SNS와 온라인을 타고 퍼져 국민들을 걱정에 떨게 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