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진구.
[일요신문]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8일 구청 대강당에서‘2014 광진구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구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맞춤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박람회는 운수업, 복지시설 등 30개의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현장에서 총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채용관과 홍보관으로 나눠 총 40개 부스로 운영된다. 채용관은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홍보관은 광진구 취업정보센터, 중소기업중앙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고용노동부 서울동부고용센터, 서울특별시 여성능력개발원 등 유관기관 홍보 부스와 안내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를 위한 일대일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장년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인턴기간 동안 인건비를 지원해주고 정규직 채용 시 6개월간 추가 지원하는 ‘장년 재취업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 행사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 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채용이 안 된 구직자는 광진구 취업정보센터 전문 직업상담사가 지속적으로 취업상담과 알선을 실시해 사후관리하고 참가기업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한 뒤 행사장에 방문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일자리가 곧 복지인 만큼 우리 구는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로 취업을 원하는 구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02-450-7058) 또는 광진구 취업정보센터(02-450-1419, 1741)로 문의하면 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