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시민들의 삶의 현장과 골목골목에 보다 더 깊숙이 들어가서 함께 울고 웃으며 살겠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난 1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민선 6기에는 현장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시정운영 의지를 담아 시 구석구석을 돌며 시민과 소통하는 취임행사를 가졌다.
김 시장은 첫 일정으로 정왕동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를 청소하고, 무료급식소 ‘3사랑 밥터’를 방문해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봉사에 참여했다. 김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무료 급식을 필요로 하는 지역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들을 돕기 위한 현실적 방안 마련에 더욱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논곡동 현충탑을 방문해 참배하고, 삼미시장으로 이동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며 물가동향 파악에 나섰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재래시장 살리기 방안을 고심했다.
김 시장은 또 미산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평안의 집’을 방문해 장애인과 만남을 갖고, 일자리센터에서 열린 구직자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구직자들을 격려하며 좋은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식 시장은 “민선 6기에는 시민들의 삶의 현장과 골목골목에 보다 더 깊숙이 들어가서 함께 울고 웃으며 살겠다”며 “시민의 눈으로 보고 시민의 귀로 듣고 시민의 언어와 시민의 육성으로 이야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