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5라운드에서는 ‘이기스’와 ‘폴라베어스’, ‘외인구단’과 ‘조마조마’의 두 경기가 벌어진다.
오후 6시 첫 경기에서는 개막 3연승을 질주하는 이기스와 다크호스 폴라베어스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벌어진다.
배우 송창의, 오만석, 조한선, 박재정, 이상윤 등이 속해있는 이기스는 라바와 공놀이야, 알바트로스를 연파하며 3전 3승으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기스를 상대하는 폴라베어스는 배우 류승수와 가수 고유진, 송호범, 조빈 등이 주축으로 뛰고 있다. 폴라베어스는 지난 6월 30일 첫 경기부터 공놀이야를 13대 4로 격파하며 무서운 타격 폭발력을 과시했다.
사진=폴라베어스 배우 이광일(왼쪽), 이기스 좌완 배우 김용덕
특히 이기스와 폴라베어스전은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팀 에이스인 폴라베어스의 배우 이광일과 이기스의 좌완 투수 배우 김용덕은 대회 정상급 투수로 정평이 나있어 서로간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두 팀의 타격 또한 막강해 어느 팀의 방망이가 먼저 불을 뿜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수도 있다.
사진=외인구단 개그맨 김현철 감독(왼쪽), 조마조마 배우 이종원
이어지는 오후 8시 두 번째 경기는 ‘외인구단’과 ‘조마조마’가 격돌한다.
조마조마는 개그맨 김현철, 오정태, 길윤호(넥센 턱돌이) 등이 뛰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16일 천하무적을 11대 4로 꺾고 첫 승을 올린데 이어 연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외인구단은 정규대회 첫 출전인 만큼 꼭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겠다는 야심을 표현해 두 팀의 경기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일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이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지난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가 쉬는 매주 월요일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0개 팀을 A조(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와 B조(이기스,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의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열리며, 오는 9월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PSN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 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