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드림`에서 판매하는 천연벌꿀.
지난해부터 상일동 공동체 텃밭에서 도시양봉을 운영하는 구는 올해도 도시농업과에서 직접 벌통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 15식의 벌통에서 채밀한 벌꿀은 총545kg이고 아카시아꿀과 밤꿀 2종류의 가격은 600g에 1만 원이다. 판매수량은 총 298병이며 한 사람당 2병까지만 구입할 수 있다. 구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꿀 성분검사를 의뢰해 신선도 등 9항목에 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벌이 사는 곳이 사람에게도 살기 좋은 곳”이라며 “도시에서 양봉을 하는 것은 단지 꿀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