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바로병원은 대한프로레슬링 협회 소속 선수들에게 척추 및 관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선수들은 비수술특화센터, 스포츠 재활센터 등 바로병원의 최신 의료시설에서 관리를 받게 된다.
바로병원은 선수 가족의 건강도 책임지기 위해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로병원 이정준 원장은 협약식 자리에서 “척추와 관절 부상이 많은 프로레슬링 선수들은 체계적인 의료 지원이 필요하다”며 “선수들이 운동과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프로레슬링 협회 한대호 대표는 “훌륭한 의료진과 진료 시스템을 갖춘 바로병원과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부상 걱정 없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프로레슬링 창시자이자 ‘당수의 달인’ 천규덕 회장은 “프로레슬링과 바로병원이 협약을 통해 한국프로레슬링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두 단체가 좋은 관계로 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로병원은 SK와이번스 선수들의 건강 주치의로 활동하는 등 운동 선수들에 대한 의료 지원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사진=바로병원 제공)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