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현안에 대한 명예회장들의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백낙환, 한두진, 노관택, 라석찬, 김광태, 유태전, 지훈상, 성상철 명예회장이 참석했다.
병협은 이 자리에서 2015년 병원 환산지수 계약 결과, 3대 비급여 제도 개선 과정 및 결과를 보고하고 식대수가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회무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명예회장들은 신임 집행부가 지난 60여일간 보여준 회무 추진 성과와 관련해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3대 비급여 제도 변경이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합리적 병원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추진을 당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박상근 회장은 “건강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정부와 국민에게 설명하고 제도개선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사진=대한병원협회 제공)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