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뉴욕 패션코트리 바이어 상담 장면. 사진제공=강남구.
[일요신문]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7일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타일위크(Korea Style Week)’에 지역 유망 패션기업 10개사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리아스타일위크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패션전문 전시회로 신진 패션브랜드를 비롯한 패션관련 기업 200개사가 참여해 제품전시 및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패션쇼, 홍보 PT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참여브랜드 홍보에 효과적인 전시회로 유명하다. 올해는 17~20일에 진행된다.
구는 공모를 통해 의류기업인 제쿤, 자렛, 주코줄리, 아타르, 립언더포이트, 일레모아를 비롯해 슈즈업체인 유니온슈즈, 클랙스미스와 가방 등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는 모노폴드, 슬라이 등을 선정했다.
참가기업에는 부스비 80%와 공동 홍보자료 제작을 지원하고 별도의 홍보행사인 ‘강남스타일 PT리셉션’을 전시회 개막식 첫 행사로 진행한다. 특히 ‘강남스타일 PT리셉션’은 참가기업 10곳의 대표적인 제품과 디자이너 소개 및 질의응답, 리셉션 등과 함께 참가기업 중 하나인 ‘자렛(JARRET)이 패션쇼를 통해 최신 트렌드의 여성의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이번 코리아스타일위크 외에도 9월 패션 전문전시회 ‘뉴욕 패션코트리’, 10월 중국 최대 무역전시회인 ‘중국 추계 캔톤페어’, 11월 아시아 최대 뷰티전시회인 ‘홍콩코스모프로프‘도 참가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패션특구인 강남구는 ‘강남스타일 PT리셉션’과 같이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한 유망 신진기업들이 향후 강남구 패션산업을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