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WHO 국제 안전도시 공인 추진 사전준비 보고회’를 개최해 9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일요신문] 경기 광주시는 오는 9월부터 ‘WHO(세계보건기구) 공인’을 통해 세계 기준의 안전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공인기준 7가지를 충족시키기 위한 추진분야를 발굴하고, 세부지표를 선정하는 것으로, 연차사업으로 진행된다.
시는 17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WHO 국제 안전도시 공인 추진 사전준비 보고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시민에게 발생하는 손상문제 및 위험요인을 적극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억동 시장, 윤성태 경찰서장, 정수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 광주소방서 관계자와 기관별 담당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광주시도 앞으로는 재난예방을 위한 과학적·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