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올림피크 리옹 공식 홈페이지
리옹은 1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5일간 테스트를 통해 김신의 능력을 확인했다”며 “오는 2016년 6월까지 리옹 소속의 선수로 뛰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전북과 리옹은 유소년 시스템 및 선수 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단계적 상호 발전을 위한 MOU 체결을 했다. 김신의 리옹 임대는 이러한 합의에 의해 진행됐고, 지난 4월 김신이 리옹 입단 테스트에 합격하면서 임대 이적이 결정됐다.
김신의 주급은 전액 리옹이 부담하며, 리옹이 완전 이적을 원하면 전북과 재협상해야 한다.
지난 2013시즌 K리그 18세 이하 챌린지리그 득점왕 출신인 김신은 올 시즌 우선지명으로 전북에 입단해 1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김신은 “리옹에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다. 큰 영광”이라며 “이번 선택은 내가 결정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해외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