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석은 MBC 일일연속극 ‘소원을 말해봐’에서 성인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며 호평받고 있다.
극 중 석현(연준석 분)은 친엄마인 혜란(차화연 분)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이복누나인 이현(유호린 분)에게는 열등감을 안고 자란 캐릭터. 소심한 반항아 석현은 5년 전 교통사고를 낸 기억으로 운전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 오토바이를 타며 스트레스를 푼다.
연준석은 이번 드라마에서 오토바이 운전을 위해 자동차와 오토바이 면허를 동시에 취득했다.
촬영 스케줄과 학교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시간을 쪼개 맹훈련했다. 이른 새벽과 밤에 주로 연습하며 2개월에 걸쳐 자동차와 오토바이 면허를 모두 땄다.
연준석은 면허를 딴 이유로 “배우로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직접 표현해야 시청자들에게 감정이나 느낌을 보다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대역 쓰지 않고 면허를 따는 데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기존의 소심한 이미지를 벗고 ‘반항아’로 변신한 연준석을 만날 수 있는 ‘소원을 말해봐’는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사진=MBC 제공)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