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 역시 2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변사체 발견 이후 이루어지는 일상적인 경찰의 조사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경찰이 변사체 발견 시 의례적으로 하는 지문 채취, 주민등록 대조 및 신원확인 물품을 찾는 등의 과정이 없었다는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한 것이다.
사망 보름 만에 80% 정도 백골상태로 진행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신의 부패가 많은 조건들의 영향을 받는 만큼 불가능하지는 않다”면서도 “일반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자살 혹은 타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표창원 소장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면서 “자살도 타살도 아닐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온라인 사회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