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함에 중점을 둔 이번 컬렉션은 진정성과 워크웨어(작업복)의 재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철도를 모티브로 한 스트라이프를 메인 프린트로 차분하고 흐릿판 계열의 색상에 블랙 앤 화이트, 다크 네이비 컬러의 그래픽을 통해 깊이를 더했다.
특히 이번 SS 15 컬렉션은 전통적인 쇼 형식에서 탈피, 랙앤본의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포트레이트 시리즈 쇼케이스를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랙앤본의 디자이너 듀오 인 마커스 웨인라이트와 데이비드 네빌 역시 그들의 부인인 글레나 니스, 구찌 웨스트맨과 함께 참여해 랙앤본의 남성복을 여성들이 어떻게 소화 할 수 있는지 다양성을 보였다.
랙앤본은 헤리티지 감성과 모던 디자인의 결합체인 브랜드로 엣지있고 클래식한 테일러링을 살려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옷’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랙앤본은 국내에선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BEAKER)’와 전국 백화점 내 모노숍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랙앤본 제공)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