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페스티벌 등 이벤트와 문화공연, 사은품 등 다채롭게 마련
2011년 당시 브라질 삼바공연 모습.
[일요신문] 여름이면 더욱 빛을 발하는 신세계 센텀시티가 올해도 변함없이 본격적인 여름 특수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2011년 브라질 삼바, 2012년 하와이, 지난해 주라기 등 해마다 여름이면 이색적인 볼거리로 ‘도심형 쇼핑·관광리조트’를 표방하며 차별화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올해는 카리브해를 모티브로 그 특유의 열정과 낭만을 풀어낼 준비를 하고 있다.
Fantastic! 캐리비안 페스티벌···시원한 바캉스 이벤트 본격 전개
이달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Fantastic! 캐리비안 페스티벌’에는 각종 이벤트와 문화공연, 사은품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우선, 카리브해 중에서도 에메랄드 바다 빛이 아름다워 신혼여행지로 손꼽히는 멕시코의 ‘칸쿤’지역의 5박7일 여행경품이 준비된다.
‘하하와 스컬, 레게힙합 알리 콘서트’, ‘후크선장과 캐리비안 해적’ 등 바캉스를 맞아 자메이카 레게힙합과 뮤지컬 등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특별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돼 있으며 국내 TV프로그램(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스쿠버 다이빙의 성지 ‘그레이트 블루 홀(Great Blue Hole)’을 주라지 공원에 옮겨다 놓아 짙푸른 바다 속으로 빠져드는 트릭아트 체험 존도 준비된다.
특히, 매일 낮 1층 센텀광장에서는 ‘캐리비안 쿠바 댄스’가 펼쳐진다.
이는 이미 6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한 것으로 40여 차례 수상경력이 있는 쿠바 현지의 유명 공연팀인 ‘Tropicana Baila Cuba Group’이 초청된다.
광.대.역 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 바캉스 시즌 전국구 최강자 노린다!
바캉스 최대 성수기에는 관광·쇼핑객 유입으로 신세계 센텀시티를 찾는 고객의 40~45%가 부산 외 지역고객임을 감안, 올해는 더욱 마케팅의 범주를 넓혀 광역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키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수도권 점포를 중심으로 센텀시티를 소개하는 바캉스 쿠폰을 65만부를 제작·배포했으나, 올해는 수도권 외 충청·광주·마산 등지 약 100만 명에게 ‘센텀시티 스페셜 바우처’를 발송해 전국구 상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우처에는 스파랜드, 아이스링크, 골프레인지 등 주요 시설에 대한 20~50%할인권과 문화홀 공연 티켓 교환권, 푸드마켓 할인권 등 다양한 이용혜택이 수록돼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측은 매출 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해운대 지역의 바캉스객 유입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 기간에는 타 지역 고객은 물론, 가족단위 이용객도 평월 대비 3배 이상 높게 나타날 정도로 고객 편향을 보임에 따라, 트리니티 레스토랑과 스파랜드 이용료를 각 15%, 30% 할인하는 등 가족 이용객들을 위한 혜택을 추가로 마련한다.
바캉스 시즌 ‘맞춤형 프로모션’도 선보여
바캉스 시즌을 겨냥, 지난 15일자로 지하1층 프리미엄 식품관과 패션잡화 전문관의 새단장을 최종 마무리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앞으로 진행되는 프로모션과 오퍼레이션 또한 맞춤형 바캉스 콘셉트로 전면 리뉴얼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프로모션으론 우선, 일정 금액이상 구매하는 신세계 시티카드 고객에게는 파라솔, 선베드, 튜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해운대 프라이빗 비치(Private Beach)’ 이용권이 제공된다.
사은품도 ‘해충방지 원터치 모기장’과 ‘물놀이 안전 구명조끼’ 등 뽀로로 캐릭터가 새겨진 어린이 안전 지킴이 용품’ 일색으로 준비한다.
또, 정기 휴점일을 바캉스 시즌 피크가 지난 8월 하반기(8.18,월)로 조정해 수도권 등 도심의 휴점일(8.4,월)과 차별화하고, 지하식품·패션잡화 층도 영업시간을 주중 각 1시간씩 연장 운영키로 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조창현 점장은 “도심 속 쇼핑리조트를 지향해온 신세계 센텀시티는 앞으로도 세계 최대백화점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이벤트 기획과 최적의 쇼핑환경 조성으로 고객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