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북구.
[일요신문]서울 성북구는 지난 24~26일 강원도 삼척시 성북구수련원에서 `2014년 성북구 새마을가족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배 구청장과 임태근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신계륜․유승희 국회의원, 새마을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1999년 10월 성북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삼척시는 성북구 주민이 질 좋은 삼척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삼척시민과 동등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성북구도 각종 도․농교류 프로그램 진행하고 삼척시에 수해나 폭설․산불 피해 발생 시 장비 등 지원인력 파견 , 민간단체 구호성금 전달 등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아울러 성북구는 2001년 삼척수련원을 개장하고 구민이 이용하도록 적극 권장하는 한편, 2003년부터는 새마을 하계수련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신해현 새마을운동 성북구지회장은 “올해도 감자 400박스와 옥수수, 곰취나물 등을 공동구매해 삼척시와의 우호증진은 물론, 양 지회 간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을 도모해 ‘제2의 새마을운동’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것도 이번 수련회의 주요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 새마을가족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는 새마을 지도자 2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성북구청장과 20개동 주민의 소통한마당, 캠프파이어 등 화합의 밤,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한마음 행사로 진행됐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