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은 지난 30일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니올림픽’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서부특구교육지원센터가 마련한 미니올림픽은 장애학생과 가족, 또래가 함께 참여하는 1일 체험프로그램으로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미니올림픽은 아이소파평균대, 밸런스바이크, 협동밴드, 플라잉디스크, 파라슈트, 고리던지기, 보드, 낚시, 빌리보, 타겟 맞추기 등의 개인 경기와 사격, 과자 따먹기, 애드벌륜 놀이, 50m 전력 달리기, 줄다리기 등의 팀 경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미니올림픽에는 아버지들의 참여율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전원이 참여해 돈독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박춘희 장학사는 “미니올림픽은 신체감각 발달이 특히 중요한 영유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체활동을 통한 놀이를 통해 가족 간의 담합을 도모하고 가족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