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방송 화면 캡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가 이날 “이집트가 제안한 72시간 휴전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 대변인 사미 아부 주흐리도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안을 수용했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5일 오전 8시(한국시간 5일 오후 2시)부터 사흘간 휴전한다.
이스라엘은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했으며 이 사실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에게 통보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는 전했다.
양측이 이집트가 제안한 휴전안에 합의안에 따라 이들은 영구적인 휴전안을 놓고 합의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자지구 보건부장관이 말한 바로는 지난달 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습으로 인해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수는 1880명이며, 이 중 대부분이 민간인이었다. 이스라엘군 측은 60명의 군인이 교전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