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료원은 다문화가족 및 지역 아동센터 아동 350명을 초청해 SK 와이번스 선수단과 애국가 제창, 경기 관람, 포토타임 등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의료원은 지난 2월부터 1, 2차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된 10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초 검진과 불소도포 치료,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과 문화 활동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의료원 건강과 나눔이 주관하는 아동무료검진은 지역아동센터 연계 아동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사전에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 중이다.
이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창출해 질병 이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적기에 적정 치료를 받게 유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아동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6개월 단위의 정기검사와 구강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지역 아동 건강 나눔행사와 관련해 조승연 원장은 “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어 만족한다”며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과 아동들에게 더욱 건강함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