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전북 현대 홈피 캡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9일(토)과 10일(일) 열리는 K리그클래식 6경기와 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 투표율 중간집계를 발표했다.
K리그클래식 성남-전북전(10경기)에 국내 축구팬 71.73%가 원정팀 전북의 승리를 예상했다. 성남의 승리 예상은 10.96%에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17.32%로 나왔다.
K리그클래식 19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성남은 4승 6무 9패, 승점 18점으로 9위에 위치해있다. 후반기 들어서는 경기당 0.6골로 골 가뭄에 허덕이며 겨우 1승만을 챙겼다. 더욱이 9위 성남부터 12위 경남까지 승점이 3점차 밖에 나지 않아, 성남에게는 9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
반면 전북은 리그 선두 자리를 차지한 후 더욱 기세를 올리고 있다. 후반기 들어 패배가 없는 전북은 지난 6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1대 0으로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9경기 상주와 포항의 경기에서는 축구팬 69.11%가 포항의 승리를 예측했다. 그 뒤로 18.69%로 무승부 예상과 상주 승리 예상(12.20%)이 뒤를 따랐다.
지난 6일 8위 상주는 9경기 째 패배가 없던 제주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스플릿A 마지노선인 6위 울산과의 승점 차는 6점으로, 아직은 스플릿A 진입의 가능성이 남아있다.
상대팀 포항은 19라운드 성남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하며 선두 재탈환에 나섰다. 잠시 주춤하는 사이 전북에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승점 1점 차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 상주전을 치른 후 16일 리그 1위 전북과의 피할 수 없는 승부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포항은 그 전에 분위기를 최고조로 올려놔야 한다.
올 시즌 두 팀 첫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4대 2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J리그에서는 리그 3위 가와사키가 2위 우라와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 예측이 41.06%로 나왔다. 무승부 예상은 32.05%, 우라와의 승리 예상은 26.88%로 예상됐다.
가와사키는 현재 승점 33점으로 3위에 위치하며 1위 사간도스에 4점 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리그 선두 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가와사키는 올 시즌 홈경기에서 평균 1.8골로 가장 높은 득점 평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우라와는 가시마에 이어 빗셀고베에게도 2대 2로 비기며, 사간도스와 승점은 37점으로 같지만 승수가 하나 적어 선두자리를 내줘야만 했다. 후반기 들어 수비 쪽에 설거워진 우라와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우라와가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 게임은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