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은 파래진다는 말이 있다. 토마토가 얼마나 건강에 좋은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토마토는 각종 암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리코펜은 암의 주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에 이른다. 토마토는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혈압을 내리는데도 효과가 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는 것이 영양분 흡수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한편 입 냄새를 없애는 법 중 토마토를 먹는 방법도 있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아놀린이라는 성분이 입 냄새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토마토의 효능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취 있는 사람은 토마토 먹어야겠네”, “삶은 토마토가 효능이 더 좋다던데”, “토마토와 올리브유 함께 먹으면 맛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