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버풀,도르트문트 네이버 화면 캡처
리버풀은 전반과 후반에 두 골씩 넣으며 도르트문트에게 완승을 거뒀다.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준우승팀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 대 0 완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 소속인 지동원은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20여 분 간 경기를 펼쳤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도르트문트를 몰아붙이며 기세를 올렸다. 리버풀은 전반 10분 공격수인 스터리지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흐름을 탄 리버풀은 3분 뒤인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새로 이적한 데얀 로브렌이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두 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후반전에도 공세는 리버풀이 쥐었다. 후반 4분 스털링은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왼쪽으로 돌파해 쿠티뉴에게 패스를 했고, 쿠티뉴는 왼발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후반 16분 스터리지는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페널티 박스 앞에 있던 조던 헨더슨에게 연결했고, 헨더슨은 팀의 네 번째 골을 뽑아내며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리버풀과 도르트문트의 친선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리버풀 FC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친선경기에서 오늘 리버풀 경기력 매우 좋았다. 스털링, 스터리지, 쿠티뉴 공격라인도 좋고 새로 영입한 로브렌 덕분에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리버풀 도르트문트 경기 봤으니 이제 커뮤니티 실드 볼 준비해야겠다”, “커뮤니티 실드 맨시티 VS 아스날의 승자는 누가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