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명동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참석한 김태욱-채시라 부부는 “많이 아픈 대한민국을 어루만져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동시에 새로운 희망 또한 주신 것에 너무나 감사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태욱-채시라 부부는 또 “지금 이 순간 생각나는 분이 있다. 김수환 추기경께서 축성해 선물로 주신 묵주 덕분에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채시라는 MBC 다큐스페셜 ‘파파! 프란치스코’에서 내레이션을 맡아 주목을 끌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