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모두가 그렇게 사랑을 한다
갖고 있지만 내어놓지 않은 것들,
느끼고 있지만 숨기고 있는 것들,
말하고 싶지만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
하지만 모두가 갖고 있고 느끼고 있고 안고 있는 것들!
애틋하고 아련하고 따스한 사랑, 이별, 아픔, 다시 찾은 일상 속 사랑의 흔적, 감성쟁이 이힘찬이 공유하고픈 ‘사랑 이야기’다.
저마다 사랑의 모습은 제각각이지만 그 느낌과 감정은 크게 다른 것 같지 않다. 카카오스토리 11만 이상 회원이 ‘폭풍 공감’을 하며 계속 ‘감성제곱’을 받아 보는 이유도 거기에 있을 것이다.
저자는 사랑할 때 느끼는 설렘과 행복, 다툼, 아픔을 따스하고 사려 깊은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글을 읽다 보면, 현재 진행중인 사랑의 소중함과 의미, 지나간 사랑의 아쉬움, 앞으로 다가올 사랑에 대한 기대감에 자기도 모르게 입가에 슬며시 미소가 떠오를 것이다.
‘사랑’을 사랑하는 남자 이힘찬이 감성 넘치는 시선으로 그려낸 우리 모두의 사랑 이야기를 만나보자.
티핑포인트. 1만 3800원. 400쪽.
조현진 기자 gabar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