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인천항 물동량 증가세에 가속을 붙이기 위해 `수도권 화주기업 대상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끄는 활동은 8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수입전문 경제단체인 한국수입협회와의 공조를 통한 물량 유치 협력 노력이다.
인천항만공사와 한국수입협회는 수도권 기업들이 수출입 루트로 인천항 이용을 선택할 경우 절감할 수 있는 육상물류 비용과 시간 등 비교우위 전파는 물론 시장에서 가격 조정이 가능한 포워더와의 연결·주선, 항만물류산업 및 여건에 대한 교육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업무협력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조만간 한국수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항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개하고 물류비용 절감방안 제안, 회원사 교육활동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한 물동량 증대에 전념할 예정이다.
마케팅팀 정원종 과장은 “한국수입협회와의 공조를 통한 화주고객 물류지원을 바탕으로 기존 이용화주의 이탈을 최소화하는 한편 신규 화주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올해 목표인 230만TEU 달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