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은 이번 시즌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해 조금 더 쉽고 스마트한 스타일링 방식을 제안한다.
한 가지 아이템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멀티 아이템을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소재의 경우 니트와 우븐, 데님과 니트, 레더와 우븐 등 서로 다른 소재들을 결합시키고 스타일은 가디건 스타일의 재킷, 셔츠 스타일의 원피스, 가디건 스타일의 코트 등 2가지 복종을 결합해 스마트하고 테크니컬 함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변화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해줄 수 있는 스마트한 아이템인 비트윈 스타일은 유니크 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베네통 특유의 무드를 살린 감각적인 캐주얼 컬렉션이다.
다양한 현대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과 차별화된 간절기 스타일을 모두 완성시켜 줄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다.
아울러 베네통은 ‘비트윈 스타일’ 컨셉 화보와 유니크한 동영상 필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 화보는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모델 김진경과 주선영이 참여해 조금 더 영해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베네통의 이번 ‘비트윈 스타일’ 컬렉션은 전국 베네통 매장 및 웹사이트(http://www.benettonkorea.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베네통 그룹은 1965년 루치아노베네통, 줄리아나베네통, 길베르토베네통, 카를로베네통에 의해 설립됐다.
장자인 루치아노베네통은 당시 활동이 불편한 양복보다 개성 있고 자유로운 스웨터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생각하고 1955년 스웨터 사업을 시작했다.
베네통 가족이 처음 만든 스웨터는 화려한 색상 및 뛰어나 색감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는데, 이러한 성공 요인은 루치아노베네통의 타고난 감각과 명석함에 기인했다.
당시 스웨터는 염색된 털실로 짜기 때문에 색상이 단조로웠다. 반면 루치아노베네통은 스코틀랜드에서 양모 연화 기술을 배워 아이보리 털실을 뽑아냈으며 이를 250가지가 넘는 다양한 색상으로 염색하는 후염 가공 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이후 베네통의 컬러 왕국(United Colors of Benetton)을 건설하는 초석이 된다.
현재 베네통 그룹은 베네통과 시슬리, 스포츠의류 브랜드 플레이라이프, 킬러룹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 120개국에 5,000여 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모기업인 베네통 S.P.A.를 비롯해 50여 개 계열사와 6,000여 명의 본사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사진=베네통 코리아)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