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수호가 다음 타자로 지목한 변요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호는 21일 엑소의 멤버 세훈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모습이 담긴 영상과 소감을 전했다.
영상 속에서 수호는 “개인 SNS가 없어 세훈의 인스타그램으로 올립니다. 먼저 저의 친한 광희 형, 에디 킴 덕에 좋은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영광입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수호는 “저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루게릭병에 대해 한 분이라도 더 알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며 “저는 두 분에게 지목 당했으므로 아이스버킷을 두 번 뒤집어쓰고 200달러를 기부하겠습니다. 다음 지목은 엑소 세훈, 보아 선배님, 배우 변요한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수호가 지목한 배우 변요한은 김고은과 같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지난 2011년 단편영화 ‘재난영화’, ‘토요근무’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했다. 최근엔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의 영화 ‘감시자들’, ‘2013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부문에 초청된 영화 ‘들개’에도 출연했고, 최근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에 캐스팅됐다.
엑소 수호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에 누리꾼들은 “변요한, 어떤 친분이지?”, “변요한, 동참하세요!”, “보아 변요한, 수호랑 친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