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 ‘지적행정시스템 연계방식 제고를 통한 과거지번 검색서비스’ 정책제안이 전국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일요신문] 경기 광주시가 25일 ‘전국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간정보 산업발전 정책제안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전국대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광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2009년 은상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5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 대회는 국토교통부 주관 국내외 최대의 공간정보산업 박람회인 ‘스마트 국토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5일~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정부를 비롯, 공공기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공간정보산업 및 융복합산업 분야의 종사자가 참여했다.
시는 ‘지적행정시스템 연계방식 제고를 통한 과거지번 검색서비스’ 정책제안으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이 정책은 분할, 합병, 말소, 지목변경 등으로 인해 검색이 불가능했던 과거지변의 변경이력을 추적해 검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제안이다.
시 관계자는 “이 제안이 실행이 된다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세무, 지적, 인허가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그에 따른 세수증대 및 행정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남은 행사기간동안 공간정보시스템을 비롯, 인허가 통합검색 시스템 등 6개 분야 전시회를 운영해 광주시 공간정보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