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바쁘게 살면서도 행복하지 않은 당신을 위한 심리학.
이 책은 중요한 일들에, 순간순간 당신 앞에 있는 것에, 당신이 보살피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집중하라고 말한다. 그것만이 유일무이한 존재로서 당신의 본래 모습을 온전히 되찾는 길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여기서 한 발 나아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분주함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 해법을 찾아 나아갈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은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도 만족이나 행복을 느낄 수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고 당신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토니 크랩은 한마디로 잘라 말한다.
“바쁜 것은 나쁜 것이다.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저자 토니 크랩은 런던 대학 조직심리학과 연구원이며 비즈니스심리학자다. 에딘버러 대학, 버크벡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으며 이후 조직심리학 분야에서 활약하며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HSBC, 뉴스코퍼레이션 등과 같은 굴지의 기업과 함께 일해 왔다. 최근에는 심리학과 뇌과학 연구를 통해 터득한 풍부한 지식을 실용적인 지혜로 바꿔 일상적인 삶에 적용하는 데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연구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웹사이트(http://tonycrabbe.com)에 가면 보다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을 만날 수 있다.
토트출판사. 1만 8000원. 464쪽.
조현진 기자 gabar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