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창원 부림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4곳 점검
합동안전점검 실시 장면.
[일요신문]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27일 창원시 소재 4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민·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경남도, 안전관리자문단, 관할소방서 등 민·관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도민의 이용도가 높은 부림 지하상가, 창원 청과시장, 팔용 농산물직판장, 창원 종합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건축물을 비롯, 가스·전기시설 유지관리실태 및 소방시설물 작동상태 등 전 분야에 걸쳐 점검이 진행됐다.
이채건 경남도 안전건설국장은 “추석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도민들이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설관리자는 사고예방을 위해 각별히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9월 한 달 동안 도 자체 안전점검반 2개 반 6명을 편성, 여객터미널·판매시설·공연시설·집회시설·재해위험시설 등 56곳의 안전 취약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