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5~11일 추석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1일 평균 예상 수송 수요를 지난해 대비 5%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수송력을 극대화하고 수송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9대의 예비차량을 투입해 81회 증편 운행하고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는 63대의 예비차량을 투입해 63회를 증편 운행한다. 또한 여객선 및 도선 등 연안여객은 하루 408회 추가 운행한다.
한편 인천교통공사와 코레일공항철도는 9~10일 심야 귀경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열차 운행을 평소 운행횟수보다 1일 4회 심야 연장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터미널 환경정비, 종사자 친절교육, 배차시간을 조정하는 등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시외버스, 지하철, 연안여객선 등에도 탄력적인 대처를 주문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