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 세 곳에서 행사를 열고 앞면과 오른쪽 옆면에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와 ‘갤럭시노트4’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지난해 말 ‘갤럭시라운드’ 출시 이후 삼성전자가 두 번째로 휘어진 화면(커브드 디스플레이)을 적용한 스마트폰이다. 세계 최초로 두 면이 독립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커버를 열지 않아도 옆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간단한 알림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정면 5.7인치 화면으로 동영상이나 인터넷창을 보면서 동시에 옆으로 메시지를 볼 수 있고, 현존하는 스마트폰 최대 해상도인 쿼드HD(2560×1440) 5.7인치 대화면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이며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하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4.4 킷캣이다.
‘갤럭시노트4’는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배터리, 통화 등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을 현존하는 최고 사양으로 구현했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3’와 같이 5.7형으로 같은 크기지만 화질은 2배 더 선명한 쿼드HD(QHD, 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색감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명암비, 넓은 시야각,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한다. 동시에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 윈도우(Multi Window)’는 손쉬운 동작으로 사용 중인 화면을 팝업 시키거나 2개 화면으로 분리할 수 있어 유연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 엣지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 엣지, 빨리 국내 출시됐으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 엣지, 노트 시리즈는 점점 좋아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 엣지, 성능도 괜찮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