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단체 의료기기 전달식
[일요신문]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IH)이 추진하는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단체 의료기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KOIH는 지난 6월 의료기기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 심사를 통해 40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삼성메디슨의 3D 초음파 진단기를 지원받게 된다.
인천의료원은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 가톨릭무료진료소, 이주노종자건강센터희망세상,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지원 중이다.
조승연 원장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외국인 무료진료사업이 일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이번에 지원된 초음파진단기로 외국인 노동자와 지역 시민들에게 더욱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