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300여 명 안치 행사 참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기원
성화는 이날 오전 대구를 출발, 밀양을 거쳐 창원을 지나 경남도청까지 약 108km를 달려 봉송됐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6시 경남도청 광장에서 성화봉송 주자, 체육인 등 300여 명의 도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화 안치행사를 가졌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환영사, 김윤근 도의회의장과 박종훈 도교육감의 축사, 이형모 조직위원회 성화봉송 부장의 답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홍준표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에 북한이 함께 출전하게 돼 아시아인의 화합은 물론, 우리 민족이 화합하는 감동의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45억 아시아인들에게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화는 경남도청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5일 오전 9시 도청을 출발해 창원시청과 통영, 거제를 거쳐 부산으로 봉송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